[뉴스특보] 서울시, 118만 가구에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2020-03-19 6

[뉴스특보] 서울시, 118만 가구에 재난긴급생활비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정부와 각 지자체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러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에선 117만여 가구에 가구당 최대 50만원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박원순 서울시장 모시고 관련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다시 세자릿수로 늘어나고 수도권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두 달이 되어가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준으로 추세가 떨어지진 않고 있는데요. 지자체장의 입장에서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인구밀집도가 높은 만큼 민감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요. 성남 은혜의 교회 집단감염 사태가 있었던 만큼 종교집단 감염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선 밀집 집회를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는데요. 서울시에선 어떻게 대책을 세우고 계십니까?

구로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확진자가 인근 지하철을 이용한 걸로 확인되면서 해당 지역 시설 이용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소독 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던데 이제 안전하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국내서 해외여행자 중 감염 사례가 늘고 있는데다 유럽이나 남미 등에서도 우리나라에 들어오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부나 지자체에서 어떻게 대응을 하는 게 낫다고 보시나요? 서울시의 대응책은 있나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50조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수입이나 일자리를 잃은 사람에 대한 지원 대책을 고민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전했지만 전 국민 대상 보편적 수당 지급에는 선을 그었는데요. 내용 어떻게 들으셨나요?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생계가 어려워진 서울 시민들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준비 중이죠.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재난기본소득이 될 거라 이야기 하신 바도 있는데, 다른 지자체의 정책과 다른 건지도 궁금합니다.

일각에서는 일회성 현금지원의 실효성이 얼마나 될지에 대한 의문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총선을 앞둔 표심잡기가 아니냐는 비판도 있는데 설명해주신다면요?

서울시민 300만 명이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죠. 누가, 언제, 얼마씩 받게 되는 건가요? 필요 예산만 3천억 원이 넘는데 재원 마련에 문제는 없을까요?

시장님께선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 국민에 현금 지원을 해야 한다는 점과 이번 추경에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셨는데요. 향후 2차 추경이 이뤄질 경우 어떻게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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